살인개미 맹독성

 

며칠째 언론에서 계속 다루고 있는 살인개미. 남미가 원산지인 녀석이 전 세계를 돌고 돌다가 결국 한국까지 들어왔나 보네요. 9월 28일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됐고 약 1천 마리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물론 보이는 녀석들은 싸그리 잡았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상 다른 항구도 안전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텐데요.

 

맹독성 살인개미 한국 상륙

 

살인개미가 번식력이 나름 짱짱한가 보더라구요. 여하튼 우리에게는 처음 나타난 녀석이니까 조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물론 살인개미보다 더한 맹독성 생명체들도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죠. 말벌, 뱀, 그리고 살인 진드기까지... 하지만 그것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은 아니고 특히 도시에 살면 접할 일이 많지는 않은데 개미는 우리의 침대 밑에서도 발견될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접근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처음 살인개미가 발견된 날 이후 아직까지 추가로 발견된 건 없는 거 같으니 일단 안심은 하지만 이미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도 여러 차례 발견이 됐고 피해까지 생기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들어오는 컨테디너 등의 물건 들은 철저하게 조사를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살인개미

 

그쪽에서 종사하시는 분들 일이 하나 더 늘었네요. 그래도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니 철저하게 해주실 거라 믿고요. 오늘 10월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경상북도 김천에서 대책 회의를 한다고 하고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산시, 국립생태원 등 전방위적으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을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없던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질병이나 유해물질이 들어왔을 때면 잘 막아냈으니 이번 일도 잘 마무리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방역 철저

 

 

길거리에서 멍 때리면서 바닥을 보고 있다가 심심치 않게 보이던 개미나 곤충 등 작은 녀석들을 지긋이 눌러서 죽였던 기억이 누구나 한 두 번은 있을 텐데 그 녀석들에게 역습을 당하는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래보고 혹시 붉은색 살인개미에게 물리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맹독성 살인개미

 

처음에는 약간의 통증과 가려움증만 있다가 심해지면 현기증과 호흡곤란까지 오는 등 과민성 쇼크 증상이 발생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생각으로 약간의 이상 증세만 있어도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할 거 같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요즘 조금은 조심하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