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색판타지 우주의별이

 

웹드라마 [세가지색판타지 우주의별이]가 추석특집으로 몰아서 방송이 된다고 하길래 뭔가 하고 잠깐 봤는데 조금은 특이하면서도 이색적인 내용의 코마디 웹 드라마네요. 특히 화면도 이뻐서 실실 웃으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요. 나름 신선하고 달달한 로맨스인데 그 주인공이 여자 저승사자와 이승의 대스타 가수 '우주'입니다.

 

우주의 별이

 

가수 '우주'를 좋아하던 별이는 드라마 시작과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7년 후 저승사자로 죽은 이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면서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그녀가 그토록 좋아하던 가수 우주를 죽어서는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데 우주는 가수라는 직업의 압박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조만간 죽을 거라는 소문이 돌고...  저승에서도 그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는 어떻게든 그를 살려보려고 노력한다는 내용입니다.

 

깐깐한 가수

 

하지만 가수 우주는 죽을 생각이 없는 듯 아주 열심히 가수 생활에 전념하는데요. 조금은 깐깐하고 냉정하며 버릇 없는 캐릭터입니다. 별이는 친구인 처녀 귀신과 함게 그의 주변을 멤도는데... 철저하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가 유일하게 먹는 약은 불면증 치료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방탕한 생활

 

그러던 어느 날부터 철저하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던 그가 매일 하던 운동을 안 하는 등 조금은 방하면서 인간적인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라면도 안 먹고 커피도 안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인스턴트를 먹는 등 조금은 흐트러진 모습을 보입니다.

 

걱정

 

그러자... 안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됐다는 말이 생각나서 불안해 하는 별이. 역시 예상대로 우주는 아침에 하던 운동을 저녁에 하다가 결국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처하게 되고 별이는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우주의 몸에 손을 대게 됩니다. 저승사자는 사람에게 손대면 안 되는 엄격한 규율이 있는데 그것을 위반한 거죠.

 

 

결국 그 대신에 다른 사람이 죽게 되고 저승이 발칵 뒤집히게 되지만 그녀의 상관의 도움으로 사고가 나던 시점의 이승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이승으로 돌아와서는 적극적으로 우주의 곁에서 인연을 만들게 되는데 이 모든 게 우주를 저승으로 보내기 위한 상관의 계략이었습니다.

 

생명 구함

 

여하튼 그렇게 이승으로 와서는 그를 보호하려고 시시때때로 노력하는데 중간중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달달하고도 웃긴 장면들이 많네요.

 

그렇게 노력한 결과로 우주는 자신의 달달한 사랑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 별이와 연애를 하기 시작하게 되지만 점점 진정한 사랑으로 바뀌어가게 됩니다. 그 덕분에 곡도 척척 잘 써지고요. 첫눈이 오기전까지 우주가 죽을 거라는 예상을 깨기 위해서 계속해서 그를 보호하려고 노력합니다.

 

가수

 

우주는 별이와의 연애 덕분에 그동안 안 써지던 노래를 완성하게 되고 다시 한 번 확실한 가수로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승으로 돌아옴

 

나머지는 오늘 추석특집으로 방송되는 세가지색판타지 우주의별이에서 직접 확인해보셔요.^^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화면이 정말 예쁘기도 하고 조금은 특이한 소재의 드라마이며 중간중간 실실 웃게 만드는 장면과 달달한 장면도 많이 나오거든요. 식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보면 재미있을 거 같으니 잠들기 전에 달달한 드라마 하나 보고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