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이슨 토쿄타워 야구공 연관?

 

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 신비한 조직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런 단체가 존재만 하지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자세히 알기에는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마저도 TV 방송을 통해서 나 접할 수가 있는데 늦게 일어난 일요일 아침 될 수 있으면 꼭 챙겨보는 서프라이즈에서 프리메이슨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이 방송의 특성상 미스테리를 다루고 대부분 추측에 불과하지만 그 내용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신비하기는 하더라. 오늘 방송된 내용 중에서는 도쿄타워 안에서 발견된 야구공과 프리메이슨의 상징이 비슷해서 둘이 연관된 게 아니냐는 내용이었는데...

 

프리메이슨

 

이게 프리메이슨의 상징이다. 이 조직이 어떤 조직인지 대충만 살펴보자면...

 

 

프리메이슨은 중세 시대 석공들의 길드에서 비롯돼서 자유주의, 개인주의 합리주의적 성격을 띠는 단체인데 관용을 중시하며 도덕성과 박애 정신 및 준법을 강조하는 단체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들 때문에 기존의 종교단체에서 탄압을 받게 되면서 비밀조직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정치적인 성향도 있었다고 하는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그런 성향은 거의 없어지고 자선, 박애 상업 등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단체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절대자의 존재와 영혼의 불멸을 믿는 성인 남성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며 대표적인 인물로 조지 워싱턴, 모차르트, 몽테스키 등 많은 유명인들이 회원으로 활동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본의 주택

 

이 단체와 일본이 연관이 좀 있나 보다. 위 사진은 일본의 어느 주택인데 돌기둥 꼭대기에 프리메이슨의 상징이 새겨져 있는 걸 알 수 있다. 일명 프리메이슨의 문이라고 하는데 1865년부터 영국 사람들이 살던 집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늘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 야구공이 발견된 곳이 일본 도쿄타워라는 점에서 많은 프리메이슨 회원들이 일본으로 넘어와서 정착을 했었던 모양이다.

 

도쿄타워

 

일본의 상징과도 같은 도쿄타워는 1958년 방송사 송신탑용으로 건설되었으며 그 높이가 333m인데 공교롭게도 프리메이슨이 33이라는 숫자를 최고의 수로 치고 있다고 해서 그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내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도쿄타워의 높이도 프리메이슨의 영향을 받아서 지어졌다는 것이다.

 

도쿄타워에서 발견된 야구공

 

그리고 그 안에서 야구공이 하나 발견됐는데 333m 중 306m 지점에서 발견이 되면서 그 위치가 마치 프리메이슨의 상징 중 눈을 의미하는 높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공은 1979년 타워의 보수를 위해서 해체하는 중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 1958년 이후 밀폐됐던 공간에서 21년만에 발견이 됐고 정확한 출처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프리메이슨과의 연루설이 나오는 것 같다.

 

프리메이슨 도쿄타워

 

워낙 신비한 이야기만 해주는 서프라이즈라서 이런 일이 크게 신비롭지는 않은데 프리메이슨이 이미 일본에서 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정말 그들이 곳곳에 자신들의 상징을 의미하는 것들을 만들어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